19일 농림부가 국회 농해수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검역 불합격으로 반송 또는 폐기된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292.1t(16건)으로 집계됐다.
사유별로는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인 등뼈가 지난달과 7월 2건 발견됐고, 5~8월에 걸쳐 갈비뼈가 9건 검출됐다. 나머지는 ▲ 미국 내수용 3건 ▲ 다이옥신 1건 ▲ 뼛조각 3건 등이었다.
뼛조각의 경우 작년 10~12월 세 차례 검출로 수입물량이 모두 반송됐으나, 지난 3월 이후 해당 박스만 반송키로 검역 규정이 바뀜에따라 이후 발견된 뼛조각은 수입위생조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 292.1t에는 뼛조각 발견으로 부분 반송된 46.7t도 포함돼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