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강릉해양심층수 사업 투자협약 체결
동원F&B는 강릉시와 해양심층수 사업 참여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해관 동원F&B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최명희 강릉시장(사진 우측) 등 양측의 실무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강릉시청 사랑방에서 열렸다.
강릉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강릉해양심층수를 개발해 음용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동원F&B의 참여로 향후 동원F&B는 강릉해양심층수를 수급하고 취수시설 인근에 음용수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동원F&B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음용수를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취수설비 시공과 생수공장 설립이 동시에 시작된다. 해양심층수 취수원은 정동진 해역으로 본격적인 제품출시는 수자원공사가 취수설비를 완료하는 2009년 하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취수량은 하루 4000t 규모다.
동원F&B 김해관 사장은 “이번 강릉해양심층수 사업 참여로 동원F&B는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생수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릉시는 “음용수 생산공장이 설립을 통해 강릉 일대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CJ제일제당이 해양심층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국산 해양심층수의 본격 상품화를 시작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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