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기자 등 식품관련 외국인 석학 14명 초청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식에 대한 견해 듣는 시간 마련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외국인 석학들을 초청해 한식(韓食)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외국인이 바라보는 한식에 대한 견해 듣는 시간 마련
(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회장 양일선)는 오는 17일 ‘한국문화의 진수-한식(韓食)’을 주제로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최이순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음식관련 석학과 음식평론가 14명을 초청해 한식에 대한 의견을 듣는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외국인 토론자로는 전 뉴욕타임즈 식품담당 기자 Gwin Joh Chin씨와 일본의 Foodservice Professional College의 Toshio Doi 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외국인 석학들은 오는 17일 열릴 학술대회에 앞서 16일 한국을 방문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전통음식점 등을 방문해 다양한 전통 한식문화를 접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의 양일선 회장은 “이번 대회는 식품과 관련 해외에서 활동 중인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식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 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식이 국가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식의 미학과 식문학적 해석’을 주제로 호서대 정혜경 교수가 기조강연을, 농촌진흥청 박홍주 과장, 김행란 박사가 ‘지역별 전통향토식품의 통합관리와 정보자료화’로 주제강연을 한다.
이어서 미국 저널리스트 Peter Hyun씨를 비롯한 4명의 해외 전문가들이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음식’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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