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한국동문 모임 ‘KAC’ 봉사활동

2007-11-29     관리자
미국의 유명 요리학교인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한국 동문 모임인 KAC(Korean Alumni Association of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회장 이봉식·現 삼양푸드앤다이닝 대표이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보린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AC회원들은 이날 영락보린원생들에게 직접 스파게티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한편, 다과회 시간 등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이봉식 KAC 회장은 “요리의 미덕은 나누는데 있다”며 “이번이 처음으로 계획된 행사였는데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 한국 CIA동문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AC는 CIA에서 같은 뜻을 품고 함께 요리 공부를 했던 사람들이 모여 서로 힘들게 공부했던 그 시절을 추억하며 친목을 도모하자는 의도에서 1999년 결성된 사모임 형식의 단체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도 ‘요리사’란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이에 맞춰 CIA 출신 동문들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활동 중인 동문들만 삼십여 명이 넘어 CIA로부터 정식 동문회로 승인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원으로는 이봉식 대표이사와 정혜정 우송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오지연 놀부 사업개발실 실장, 신라호텔 조리팀의 이덕영 조리사, 심희정 CJ푸드빌 상품개발팀대리 등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