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유전성 탈모 예방에 효과적

2008-02-15     관리자
녹차를 마시면 유전성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녹차성분 중 epicatechin-3-gallate와 epigallocatechin-3-gallate가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에 대해 선택적으로 방해하는 효능이 있어 녹차를 자주 마시면 유전성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DHT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녹차에 풍부하게 포함된 탄닌산은 모공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흡습작용과 피부 모공을 죄어주는 기능을 하고 항균 살균력이 있어 피부 청결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A, B는 보습작용이 있어 두피가 건조한 경우 효과적이다.

탈모에는 술과 담배가 해로운데 녹차를 마시면 숙취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녹차의 비타민C가 흡연할 때 파괴되는 비타민C를 보충해 모발의 건강을 어느 정도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평소 비듬이 많은 경우에는 녹차 우려낸 물로 머리감기 마지막에 헹궈내게 되면 비듬의 양을 어느 정도 줄여줄 수도 있다.

녹차는 하루 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고 특히 식사 후 20~30분이 지난 후 마시는 것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티백에 담긴 녹차도 도움이 되겠지만 녹차 잎 형태나 가루 녹차가 탈모예방에 더 좋은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