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이 1, 2호점 운영권자 교체

2008-03-27     관리자
씨푸드뷔페 ‘토다이’ 1, 2호점인 삼성점, 코엑스점의 운영권자가 최근 (주)아시안키친(대표 박제준)에서 (주)페닌슐라코리아(대표 김경화)로 변경됐다.

씨푸드레스토랑 ‘바이킹스’를 운영하고 있는 아시안키친이 2006년 3월 서울 삼성동에 첫 선을 보인 ‘토다이’는 국내 씨푸드뷔페 시장의 붐을 일으킨 효시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토다이는 2006년 당시 월매출만도 12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매출의 극대화를 이뤄냈고 2007년 9월에는 코엑스몰에 4000㎡(1200평), 600석 규모로 씨푸드 뷔페 단일 점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 토다이 1, 2호점 사업권 양도와 관련해서 아시안키친 측은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내부 관계자는 “바이킹스에 사업을 집중하는 차원에서 토다이 1, 2호점 사업권을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토다이가 외국브랜드인 만큼 로컬브랜드인 바이킹스와 사업을 연계하기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의 주력 사업은 바이킹스인 만큼 사업집중 차원에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토다이 미국 본사측은 최근 한국 시장에서 씨푸드 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한국지사 겪인 ‘토다이 코리아’를 설립해 직접 국내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다이 코리아 측은 “1, 2호점 운영은 페닌슐라코리아가 담당을 하게 되지만 이후로 오픈하는 점포부터는 토다이의 공식적인 마스터프랜차이즈인 ‘토다이 코리아’가 운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