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유통센터 '축산물 HACCP사업장' 지정

2008-04-30     관리자
농협 목포유통센터(사장 조성수)는 "호남지역 농협 중앙회 유통사업장 가운데 최초로 축산물 식육포장 처리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 사업장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목포유통센터는 축산물 기본시설과 부가 위생시설 여부, 작업장 환경 청결도, 종업원의 위생교육 수준, 부위 등급별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정확도 등의 항목에 대한 '축산물 HACCP 기준원'의 실질심사를 받아 최종 지정됐다.

조성수 목포유통센터 사장은 "HACCP 적용 사업장 지정으로 축산물 원재료 생산에서 가공, 보존,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위해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위생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해 학교 급식 및 단체 급식 거래처에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유통센터는 올해 친환경 농산물 전문 판매장을 개장하고, 품질관리 및 서비스 부문을 강화한 결과 올 들어 현재까지 182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목포유통센터는 축산물 HACCP 적용 사업장 지정을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참외, 수박, 축산물, 수산물 등 50여개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