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마늘 재배 증가..양파 감소

2008-05-07     관리자
대구ㆍ경북지역의 경우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지난해 비해 늘었으나 양파 재배면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경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대구ㆍ경북의 2008년도 마늘과 양파, 보리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마늘 재배면적은 3689㏊로 지난해의 3588㏊보다 101㏊(2.8%) 증가했다.

그러나 양파 재배 면적은 2077㏊로 2007년의 2536㏊에 비해 459㏊(18.1%)나 감소했다.

이처럼 양파 재배 면적이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지난해 작황 호조 등으로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하자 농가에서 마늘 등 다른 작물로 대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밖에 보리 재배면적은 2736㏊로 작년의 2616㏊보다 120㏊(4.6%)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