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프리미엄 푸드코트 브랜드 ‘메인디쉬’ 개발

고급화, 전문화된 콘셉트로 컨세션 시장 진출 시동

2008-07-03     관리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박준원)이 프리미엄 푸드코트 브랜드 ‘메인디쉬(MainDish)’를 개발하고 컨세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뜻을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푸드코트 브랜드인 ‘메인디쉬’ 개발에 착수해 지난 5월 1호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점'을 오픈했으며, 7일 분당 삼성플라자점과 8월 이화여대 캠퍼스점을 연이어 오픈 할 예정이다.

메인디쉬는 120평 180석 규모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점을 비롯해 250평 240석 규모의 분당삼성플라자점, 150평 180석 규모의 이화여대캠퍼스점 등 건물의 특성에 따라 넓고 안락한 공간을 살리고, 고급 원목과 대리석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친환경 웰딩 인테리어와 편의제공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프리미엄 푸드코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일본 정통 돈가스 사보텐, 이탈리언레스토랑 메짜루나, 유러피안스타일 디저트 카페 업타운카페 등 고급 아워홈레스토랑 브랜드를 입점시켜 중식, 한식, 양식, 면류, 돈가스 등 8개의 독자적인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고급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아워홈 측은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프리미엄 푸드코트 '메인디쉬'를 단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던 食 문화에서 벗어나 윌빙&로하스 등 건강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푸드코트 브랜드로 이끌어 갈 것이며, 향후 타 푸드코트 차별화된 컨셉으로 전문화, 고급화된 푸드코트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메인디쉬'의 시장 확대를 통해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가격대는 6500원에서 1만5000원선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 한정식 사랑채를 시작으로 싱카이, 아시아떼, 실크스파이스 등 총 25개 브랜드의 전문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박지연 기자 p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