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체, 경쟁방식 바꿔야 산다

2006-01-12     관리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커피전문점의 1위와 2, 3위의 순위탈환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
문제는 정상적인 대결구도 보다는 출혈경쟁의 모습이 엿보여 안타까운 마음.
선두업체와 2, 3위와의 매출과 점포수의 차이가 크다고는 하나 2, 3위 업체의 1위 공략이 그만큼 매섭고, 이에 대해 1위업체도 불안감이 없지는 않을 듯.
이에 반경 100미터 안에 동일 브랜드의 매장수가 2~3개가 되고, 임대료가 배보다 배꼽이 큰 수준임에도 특정 상권 위주로 매장을 끌고 가는 모습에는 안타까울 지경.
한 업계 관계자는 “커피매장이 잘 되는 상권이 정해져있다고는 하나 경쟁의 다른 방법이 분명 존재할 텐데 제 살 깎기 경쟁으로만 치닫는 업계가 안타까울 뿐”이라며 “업계는 눈앞의 이익보다는 좀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시장 파이 키우기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