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알면 맛있다"

농림부 안내책자 발간

2006-01-15     김병조
소 제비추리는 갈비 안쪽의 목뼈를 따라 가늘고 길게 형성된 원통형 모양의 부위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토시살은 횡격막의 일부로 척추와 내장 부위와 연결돼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안창살은 같은 횡격막에 붙어있지만 쫄깃쫄깃하고 모양이 신발 안창과 비슷해 붙은 이름이며 모두 구이용으로 쓰인다.

아롱사태는 뒷다리 아킬레스건에 연결된 단단한 부위로 장조림용 등에 쓰인다.

돼지고기의 경우 갈매기살은 갈비뼈 안쪽의 횡격막 부위이고 항정살은 목덜미에 있는 부위로 지방속에 많은 근육질을 포함하고 있다.

농림부는 16일 고기 부위별 특징과 용도, 좋은 고기 선택요령, 축산물 등급제도의 현황 등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 '고기를 맛있게 먹는 법'이라는 90여쪽 분량의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5천부는 소비자단체나 축산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소, 돼지, 닭 등 고기는 부위별로 등심, 안심은 물론 제비추리 등 특수부위까지 모두 각각의 특성이 있다"며 "고기의 선택, 보관, 조리까지 소비자들이 알면 도움이 되는 기본 상식을 책자에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