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식품소재, ‘셀레늄’ 의약품으로 국내 최초 허가등록

2006-02-09     관리자
21세기 새로운 의약으로 각광받고 있는 기적의 원소, 푸른빛의 마법사로 불리는 셀레늄이 단일성분으로는 국내 최초의 의약품으로 허가 등록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엠피코리아(대표이사 강종옥)는 유럽 최초의 생물공학 회사인 독일 Biosyn사와 독점 계약권을 체결하고, 본 셀레늄제제에 대해 식약청의 허가 등록을 마쳤다.

셀레나제라는 상표로 등록된 셀레늄은 아셀렌산염(Sodium selenite)형태의 오수화물로써 경구 복용시 곧바로 소장에서 흡수돼 인체 내 약리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셀레늄 의존형 단백질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30여가지에 이르는 셀레늄의 다양한 약리기능들은 그동안 임상실험 및 국제 유명과학저널들을 통해 그 유효성 및 안전성을 이미 검증 받았고 독일, 스위스, 영국 등 의료선진국 등을 중심으로 질환의 치료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셀레늄은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GSH-px)의 구성성분이며 GSH-px는 셀레늄 의존형 효소로써의 기능을 수행해 뉴코트리엔(leukotrienes), 트롬복산(thromboxanes), 프로스타사이클린(prostasyclins)의 대사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 인체 내에서 셀레늄이 결핍되면 산화적 또는 화학적으로 유발된 간의 손상을 더욱 증가 시켜 각종 대사성질환, 자가면역질환, 만성염증질환 및 암질환 등이 발생되며 특히 수은 및 카드늄과 같은 중금속의 독성을 가속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인체내 셀레늄의 결핍은 식품 또는 음식을 통하여 절대 보상될 수 없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증명됐다.

따라서 이미 셀레늄 결핍 또는 결핍 예방을 위해서 셀레늄의 보급이 필수적이고, 인체 내 셀레늄이 잘 흡수되려면 대사작용 측면에서 흡수율을 차별화해 만든 의약품 셀레늄 복용이 효과적이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셀레늄에 다양한 효능을 입증한 연구사례들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제도적, 관리적 차원의 문제로 셀레늄을 복용하고자 하는 의료소비자들이 불편했다.

셀레늄 의약품 허가 등록의 실무를 맡아온 ㈜엔엠피코리아 강상만 기획실장은 “셀레늄이 식품이나 건강기능성식품의 인식에서 벗어나 질병을 예방, 관리하고 치료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환자의 치료율 개선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셀레나제 의약품등록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