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건식 개별인정형 방관만

2006-02-22     김병조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개별인정형 제품. 업체들은 경쟁업체와의 차별을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어렵게 식약청으로 개별인정을 받고 제품을 출시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한데.

업체 관계자는 “새로운 기능성 원료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소용이 없다”고 한탄.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제품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업체에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마케팅하고 홍보를 해서 소비자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지 식약청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입장.

표현 허용 범위를 넓혀주면 해결될 문제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알 텐데 식약청만 모른다니 답답한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