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꿈 도전' 5명에 1억씩 지원

조니워커 한정판 '더 존 워커' 매년 330병 출시

2009-10-12     관리자
위스키 조니 워커의 '킵 워킹(Keep Walking)' 정신을 살린 펀드가 국내에서 조성돼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개인 5명에게 2년간 약 1억 원씩 지원된다.

또 조니워커의 창시자 존 워커를 기념한 특별 한정판 '더 존 워커'가 전 세계적으로 매년 330병 한정 생산, 판매된다.

세계적인 주류기업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는 10일 2009 SBS코리아 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이 치러진 제주도 라온 골프클럽에서 더 존 워커 출시와 함께 킵 워킹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국내에서 기금을 통한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5억 원 안팎의 킵 워킹 펀드를 조성, 심사를 통해 5명의 '꿈 도전자'를 선발, 2년간 각각 1억 원가량의 금전적인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전자들은 현실의 장벽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꿈과 도전을 설명하는 UCC 동영상을 킵워킹 펀드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김종우 대표는 "조니워커의 모토인 킵 워킹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도전하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킵워킹 펀드를 만들게 되었다"면서 "이번 킵 워킹 펀드 캠페인들을 통해 다시 꿈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아지오는 조니 워커의 창시자 존 워커를 기념하는 특별 한정판 제품으로 더 존 워커를 개발, 매년 330병만 생산하기로 했다. 국내에는 올해 5병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750㎖ 기준)은 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사장은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과 함께 조니워커의 창시자인 존 워커를 기념하는 더 존 워커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존 워커 출시를 계기로 조니워커가 추구하는 끊임없는 도전(Keep Walking) 정신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 존 워커는 글렌 알바인(Glen Albyn)과 캠버스(Cambus)라는 두 증류소에서 얻어낸 진귀한 원액으로 생산되며,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병 디자인도 다면체의 입체적인 모습에 병목 부분은 24캐럿 금으로 도금되어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의 품격을 더했다. 또 고유의 일련번호가 새겨진 바카라(Baccarat) 크리스털 병을 사용해 가치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