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예담채 전문인력 양성한다"

2009-10-30     관리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이 도내 원예농산물의 광역브랜드인 '예담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29일 전북도인력개발원에서 예담채 생산자 과정 120명과 전문가 과정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예담채 조직화를 위한 교육' 입학식을 하고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품목별 13회, 이론교육 7시간, 현장교육 4회, 워크숍 2회 등 3개월에 걸쳐 시행된다.

전북농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담채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규모화 영농, 예담채의 차별화된 생산 및 경영능력 제고, 품목별 전문리더 육성을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출범한 '예담채'는 자연의 미소를 가득 담은 아름답고 깨끗한 예향을 상징하며, 소비자에게 만족감과 친근감을 주려고 만들어졌다.

전북농협은 품질이 우수한 완주 삼례농협과 익산원예농협의 딸기, 익산 망성농협의 방울토마토. 수박 등에 이 브랜드를 붙여 수도권지역에 팔아 지금까지 35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목표액 5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