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식품전-주목받는기업]채소와 과일을 자연그대로 '미래칩'

삼아인터내셔날

2006-03-17     관리자
몸에 좋은 채소나 과일을 자연 그대로 가공해 바삭바삭한 촉감과 신선한 자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낵이 개발됐다.

삼아인터내셔날(대표 이균희)이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한 ‘미래칩’은 진공유탕방식으로 제조된 스낵으로 생과일과 채소의 비타민, 섬유질의 파괴가 적고 유지 함량이 낮아 어린이나 노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진공유탕방식이란 90% 이상의 진공상태에서 과채류를 튀기는 특수 가공 방식으로 100℃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공정이 진행돼 영양분의 파괴 없이 과실, 채소의 수분 함량을 단시간 내에 3% 이내로 낮출 수 있다.

‘미래칩’은 저온튀김 방식이기 때문에 고온에서 후라잉(Frying) 가공이 이뤄질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한 위험도 적다.

당근, 마늘, 새송이, 양파 등의 채소를 그대로 말려 가공했기 때문에 원재료의 모양이 살아있으며 그동안 사과, 단감 등 당분 함량이 높아 Frying 제조가 어려웠던 과실류 원료도 변색 없이 밝은색의 고품질로 상품화 할 수 있다.

삼아인터내셔날의 ‘미래칩’ 제품은 버섯칩, 과실칩, 채소칩, 인삼칩, 마늘칩 등 5종, 10가지 제품이며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곁들여 간단한 식사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인삼칩 제품의 경우 4~5년근 수삼을 그대로 잘라서 가공한 제품으로서 사포닌 등의 기능성분이 풍부해 소화불량, 항스트레스, 숙취해소, 뇌활동 및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능이 있다.
정지명 기자 j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