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영서 `제15회 한려수도 굴축제'

2010-03-11     관리자
20일 전국 최대 양식굴 산지 경남 통영에서 다양한 굴요리를 맛보고 굴까기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통영 굴수하식수협은 통영국제음악제(19~25일) 기간에 맞춰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수동 해양관광공원에서 '제15회 한려수도 굴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굴 소비촉진과 굴산업 관광상품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굴전, 굴떡국, 굴쑥회무침, 굴튀김 등 각종 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관광객들을 위한 굴까기 체험장이 운영된다.

각지의 굴 공장에서 선발된 직원들이 출전해 굴까기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도 열리며, 가수 남진과 장윤정의 초청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85g짜리 굴훈제 통조림 5천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한려수도국립공원 일대 청정해역에서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5월무렵 까지 생산되는 통영굴은 전국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