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나다의 쇠고기 위생수준, 기준 이상이다.

2006-03-23     관리자
일본 정부는 캐나다 쇠고기 수출작업장들을 조사한 뒤에 위생수준이 기준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과 후생노동성측은 “이번 조사단들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앨버타에 위치한 다섯 곳의 캐나다 쇠고기 수출작업장 및 여러 곳을 조사했으며, 모든 공장들이 일본으로의 쇠고기 수출위생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두 기관은 공동 발표문에서 “각각의 캐나다 팩커들이 일본으로의 쇠고기 수출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정보들을 충실히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수출 프로그램의 과정들을 잘 이행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마코토 카니에 대변인은 “일본 조사단이 캐나다 쇠고기 수출작업장 전체를 조사한 결과, 앨버타州에 다섯 개, 온타리오州에 두 개, 사스카츄완州에 한 개 공장을 포함해 모두 여덟 개 공장들에 대해서 일본으로의 쇠고기 수출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2003년 캐나다와 미국에서 광우병 감염 소가 발견된 직후부터 그들 국가들의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12월에 20개월 령 미만 쇠고기 수입조건 및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제거조건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미국이 일본에 수출한 송아지 고기 제품 중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에 해당되는 척주가 포함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본은 또 다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한 상황이다.

카니에 대변인은 캐나다 쇠고기 수출작업장들에 대한 조사는 일련의 과정일 뿐 미국의 쇠고기 수출위생조건 위반 사례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