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식품클러스터 기업 유치에 박차

2010-04-20     관리자
국가 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유치한 전북 익산시가 올해 국내외 기업유치에 전력을 쏟는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면의 식품클러스터에 국내외 식품 기업을 입주시키고자 서울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활발히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5월과 11월에 열릴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일산 킨덱스)'과 'FOODWEEK 2010(서울 코엑스)'의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또 6월에는 미국 뉴욕, 7월에는 일본 도쿄, 10월과 11월에는 프랑스 파리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해외 식품기업을 유치키로 했다.

익산식품클러스터 사업은 2009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공동으로 국내외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연말 착공 예정인 식품클러스터는 2015년까지 8천82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왕궁면에 400㏊규모의 산단을 조성해 국내외 식품기업 100여개와 연구소 10여개 등을 유치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