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없는 가맹사업 창업자만 피해

2006-03-30     김병조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한 자리에서 육류는 물론 해산물, 닭고기 메뉴까지 즐길 수 있는 브랜드가 속속 등장.
이들 업체들은 2차 문화가 축소되고 고객들의 다양성을 충족시킨 다는 계획 하에 한곳에서 외식의 대표메뉴인 삼겹살에서부터 감자탕, 낙지볶음, 닭갈비까지 판매하는 브랜드를 선보이며 불황기에 최고의 아이템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그러나 실상은 자체 제조공장이나 생산농가 없이 메뉴 아웃소싱 업체로부터 물류를 공급받아 가맹점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본사에서는 메뉴나 가맹점 영업에 대한 별다른 노하우가 없는 상황.
프랜차이즈는 물류뿐만 아니라 노하우라는 사실을 망각한 일부 업체들로 인해 또 얼마나 많은 창업자들이 피해를 볼지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