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불투명한 대체물, 제2의 과자공포 우려

2006-04-06     관리자
크라운-해태제과가 문제가 된 식품첨가물 7가지에 대해 사용을 중단하고 인공색소는 천연소재로, 표백제는 효소로, MSG는 핵산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혀 국민의 불안을 일단 진정은 시켰으나 이 대체 물질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침묵.

그동안 스낵류에 감칠맛을 내기위해 사용해 왔던 MSG 대신 IG와 효모를 조합한 시즈닝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줄을 서서 계약해야 할 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데.

관계자는 “핵산계조미료로 알려진 IG는 MSG 사용의 1/100만 사용해도 이전과 같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했지만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있어서는 MSG처럼 활발히 연구돼 있지 않은 물질”이라고 말해 안전성이 불투명한 이 대체물질이 또 다른 과자의 공포를 만들어 내지는 않을지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