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가득 서울장터’, 5일간 67만명 찾아

전남도 매출 30억원으로 11개 시도 중 1위

2010-09-17     신원철
서울시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에서 연 ‘나눔가득 서울장터’에 67만명이 방문해 총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1개 시도 136개 군에서 1650여종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인 이번 행사에서 여수 갓김치, 함평 젓갈, 영광 굴비, 순창 고추장 등을 판매한 전라남도가 매출액 30억 원으로 최고 매출을 올린 지역으로 선정됐다.

상주 곶감, 경산 대추, 울릉도 오징어 등을 판매한 경상북도는 4억3천만원 어치를 팔아 2위였다.

서울시는 전체 관람객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실질적인 구매자 비율이 높았고, 또 다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어 지난해보다 4억원의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