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직원=가맹점주 너무 많아도 탈

2006-04-13     김병조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가맹본사 직원이 가맹점주를 겸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본사가 튼튼하고 안정적인 아이템으로 영업이 잘 될 경우일수록 더욱 더 많은 직원들이 본인이나 가족, 친척 등을 동원해 가맹점을 연다고.
이에 얼마나 롱런할 수 있는 본사인가를 가늠하는 방법 중 하나가 본사직원들의 가맹점수를 파악하면 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
그러나 최근 모 업체는 본사 직원들의 가맹점 개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한편으로는 고심하는 모습. 본사 직원이 가맹점주를 할 경우 아무래도 업무의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또 일반 점주보다는 본사의 정책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 요구사항도, 불만도 많다고 해 쓴 웃음.
손수진 기자 sta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