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인기에 찬물 끼얹는 위생관리

2011-07-01     신원철
최근 막걸리에 함유된 항암물질이 와인보다 최대 25배나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후 막걸리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 이로 인해 한동안 주춤했던 막걸리 판매가 다시 증가세.
이러한 막걸리의 인기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도 뜨거워. 수출액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일본에 이어 중국, 미국에서 판매가 급증.

이런 가운데 식약청이 최근 막걸리 등을 제조하는 전국의 주류업체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작업장 시설과 개인 위생관리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나.

이와 관련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항암효과로 재조명 받고 있는 막걸리의 고공행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며 혹여나 이번 일로 막걸리 열풍으로 덩달아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안주류 판매에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