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팩토리, 대규모 할인 행사로 물가 잡아

“품질, 서비스, 가격 모두 만족하는 브랜드 될 것”

2011-07-07     신원철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의 중식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가 물가폭탄시대 할인 프로모션으로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기존 일정 가격에 무한 제공하고 있는 딤섬바 메뉴를 점심 15종, 저녁 20종으로 2배 이상 늘렸고, 생맥주도 할인판매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메뉴 가격은 최대 50% 할인하는 등 물가인상에 대한 고통을 고객들과 나누고 있다.

딤섬은 특히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새우와 생선살을 넣은 하가우, 꽃만두 모양에 해물을 듬뿍 넣은 해물 샤오마이 등을 마음껏 즐기도록 했다. 더불어 3만9800원이던 프리미엄 메뉴의 가격도 대폭 낮춰 베이징 덕, 전가복, 동파육 등 대표적인 프리미엄 요리 메뉴를 점심에는 1만7800원, 저녁에는 2만2800에 즐길 수 있다. 할인율로는 평균 20~50% 수준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는 ‘수요 맥주 페스티벌’을 하고 있다. 성인 6명 이상 방문시 맥주가 공짜다.

CJ푸드빌 차이나팩토리 관계자는 “외식 기업의 브랜드 파워는 고객만족에서 부터 시작된다”며 “브랜드 콘셉트, 품격 있는 서비스, 음식의 맛, 쾌적한 공간 등의 요소가 조화를 이뤄야 할뿐만 아니라 만족도 대비 저렴한 가격까지 갖춰야 브랜드 파워가 생긴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hac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