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커피전문점의 힘을 보여주세요

2011-07-14     신원철
우리나라 토종 커피브랜드 할리스커피가 마닐라에 필리핀 첫 매장을 열어 화제.

이 매장은 100개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라샬 대학교 근처에 입점해 있어 고객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돼.

할리스커피는 필리핀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중국과 베트남, 태국, 인도, 호주 등 세계 전역에서 사업을 벌일 계획.

할리스F&B 정수연 대표는 “외국 커피 상표와는 차별성 있는 한국적인 커피 문화를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해외 굴지의 커피전문점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토종 브랜드가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워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돼.

파리바게뜨처럼 하루빨리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해외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