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장관, 식품업계에 물가안정 협조요청

2011-07-22     신원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5일 식품업체 CEO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서민경제 지원 차원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인구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상윤 농심 대표,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 12개 식품업체 CEO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08년 2월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된 뒤 식품 R&D 신설, 한식 세계화, 전통발효식품 산업화 등을 통해 식품산업 진흥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적극 지원해 식품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또 식품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는 △인프라 확충 △농어업과 연계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소비자 보호 등 4대 분야에 대한 기본계획을 담은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마련 중 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 장관은 “최근 물가 상승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이 상당히 필요한 만큼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안진 기자 b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