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바보 정운천의 7번째 도전’ 발간

정운천 전 장관, 세 번째 회고록

2011-12-19     관리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인생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바보 정운천의 7번째 도전’이 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바보 정운천의 7번째 도전’은 ‘거북선농업’과 ‘박비향’에 이은 그의 세 번째 회고록이다.

‘바보 정운천의 7번째 도전’은 그가 인생의 고비고비에서 마주친 도전과 이를 극복해 가기 위해 우직함과 열정을 담은 일관성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정 장관이 대학 졸업 후 농업에 뛰어든 사연과 이명박 대통령과의 인연, 농업개혁을 추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등이 소개됐다.

특히 촛불 정국 당시 집 앞까지 시위대가 찾아왔던 일,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광화문을 방문했던 뒷 이야기, 2010년 지방선거 출마 경위 등이 상세하게 기술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밖에 장관직에서 물러난 후 전국 농어업 현장을 순례하며 느꼈던 소회도 담겨있다.

정 장관은 책에서 “장관에 취임해서부터 퇴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굴곡 많은 여정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면서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자 노력했던 무모한 도전들이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63p 올림 펴냄.
유은희 기자 y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