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임 원장 ‘진주비빔밥 칠보화반이야기’ 출간

진주비빔밥 역사와 진주 기생 숨은 기록 정리

2012-01-28     관리자
진주 향토음식연구원과 요리전문 학원을 운영하는 정계임 원장이 “칠보화반이 한국인에게 들려주는 보석 같은 메시지”가 담겨있는 ‘진주비빔밥 칠보화반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칠보화반이라는 이름으로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던 진주비빔밥을 원형대로 복원하고 그 이면에 숨은 기록을 정리했다.

특히 진주비빔밥의 역사와 진주 기생들의 정신을 미학적으로 풀어내면서 비빔밥에 숨어 있는 우리 민족의 철학과 역사를 고찰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모든 음식 속에는 역사와 문화가 들어 있다”며 “이러한 사실을 소개하고자 ‘칠보화반이야기’를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기록에 존재하지 않았던 진주의 향토음식 ‘칠보화반’의 진실과 감동적인 삶의 역사를 전하고 있다.

동시에 이 이야기는 꽃처럼 살다간 진주 기생들의 진면목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윤정 인턴기자 suj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