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다담회 정복모 회장

신뢰받는 전문지로 성장하길

2006-05-22     관리자
식품외식경제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외식경제로 새롭게 거듭난 것을 축하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해가 지났습니다. 빠르게 지나는 시간만큼 식품외식경제 역시 발 빠른 정보제공과 전문가다운 업계 분석 및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셨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내 외식업계를 두고 ‘불황’이란 단어를 사용한지도 몇 해가 지났습니다. 매년 새해를 맞을 때 마다 ‘올해는 나아지겠지’라는 기대를 해보지만 생각처럼 불황의 그림자가 쉬 물러가지 않아 우리 외식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겨울 폭설 속에서도 꽃이 피듯 아무리 혹독한 불황이라 할지라도 잘 되는 업체는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즉, 해당 업체에 대한 평가와 끊임없는 트렌드 분석, 위기관리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 등 착실히 변화와 혁신을 꾀한 업체들은 오히려 불황 속에서 더욱 강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국내 외식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식품외식경제의 몫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업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분석, 미래에 대한 예견, 외식업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 마련을 위한 분위기 조성,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시장 정보 등 식품외식경제가 해줘야 하고 또 해야 할 일들이 무궁무진합니다.
끝으로 식품외식경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멋지게 해 오신 십여 년 보다 더 열심히 뛰고 발전해나가는 식품외식경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