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프라이데이스, 영등포 상권 집중 공략

26일 여의도점 이전에 이어, 30일 '롯데 영등포점' 문열어
풍부한 유동인구와 다양한 고객층 보유한 매력 상권 본격 공략

2006-05-29     관리자
T.G.I.프라이데이스(㈜푸드스타)는 26일 여의도점 이전에 이어, 30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에 '롯데 영등포점'을 오픈한다.

30일을 문을 여는 '롯데 영등포점'은 영등포역과 연결돼 풍부한 유동인구와 더불어 백화점 쇼핑고객과 극장 이용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영등포 대표 상권이다.

130여평의 규모로 186석의 좌석과 주차장을 갖춘 '롯데 영등포점'은 고정적인 유동인구와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쇼핑 및 유흥가가 밀집해있지만, 아직 패밀리 레스토랑의 진출은 활발하지 않은 곳으로 영등포 시장에 비해 20대에서 4,50대에 이르기까지 유동인구 연령층이 다양하다.

여의도 지적공사 사거리 인근에 위치했던 T.G.I.프라이데이스 여의도점은 구 미주아파트 상가자리에 들어선 ‘롯데캐슬 아이비’ 지하로 이전했다. 이번 여의도점 이전은 아파트 단지 및 오피스 밀집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뤄졌다.

180평에 202석의 좌석을 갖춘 '여의도점'은 가족 고객을 위해 어린이 놀이방과 주차장을 갖췄다. 특히 전체 좌석 중 50% 이상(126석)을 독립된 '부스석'으로 마련해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 고객, 임산부 고객이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복도 폭을 기존 매장보다 넓게 확보한 것도 눈에 띈다.

T.G.I.프라이데이스 점포개발팀 관계자는 “여의도, 영등포 지역은 영등포구 및 인근 동작구 인구를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고, 20~40대 직장인부터 가족고객, 백화점과 극장을 찾는 학생 및 주부 고객 등 다양한 고객층과 풍부한 유동인구로 인해, 패밀리 레스토랑이 입점하기 좋은 상권"이라며, " 두 지점의 오픈으로 가족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손수진 기자 star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