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안전성, 알리려면 제대로 알려야

2005-10-20     관리자
최근 한 국내김치제조 업체가 검사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은 중금속 불검출 확인서를 그 회사의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것을 보고 김치업계 한 관계자는 “김치의 중금속 검사에서는 검출 수치가 기준치 이하냐 이상이냐가 문제되는 것이지 ‘불검출’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표기상의 의문을 제기.

이 관계자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고추, 마늘 등을 실험실에서 키운 것이 아니라면 카드뮴이나 비소, 납 등의 성분은 조금이라도 나오게 돼 있다”고 설명. 소비자에게 안전성에 대해 알리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알리려면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