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SNS 마케팅으로 젊은 애주가 공략 나선다

2012-08-31     김상우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처음처럼, 청하, 스카치블루 등의 페이스북을 잇따라 개설하면서 SNS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지난 7월 19일 ‘청하 페이스북’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8월 1일과 15일에는 각각 ‘처음처럼’, ‘스카치블루’의 페이스북을 오픈했다.

롯데주류는 각 브랜드 담당자들이 SNS에 직접 참여해 제품을 맛있게 즐기는 법, 제품에 어울리는 안주 등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이야기 거리로 삼아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제품의 발전과 홍보효과를 동시에 얻는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 오픈 기념으로 마련된 이벤트 역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카치블루 페이스북’은 오는 4일까지 광고 모델인 엄정화의 페이스북 오픈 축하 동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 고급호텔 숙박권, 커피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처음처럼 페이스북’(www. facebook.com/firstsoju)에서는 주제별 댓글이나 사진을 남길 경우 추첨을 통해 커피교환권을 제공하는 게릴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SNS 채널은 브랜드 홍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콘텐츠가 함께하는 놀이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