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한민국 명장,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 등 27명

숙련기술 발전·기능인 지위 향상 공헌한 공로 인정

2012-09-03     관리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2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 등 2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15년이상 산업현장에서 종사하면서 해당 직종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능인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27개 직종에서 선발했다.

식품직종 명장으로 선정된 김 대표는 1986년 가내수공업에서 시작해 현재 종업원 300명, 연매출액 500억 원 규모의 김치 전문회사를 일궈냈다.
또 식품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20여 건을 받았고, 2005년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 외에도 중국요리로는 첫 조리명장에 서정희 영산대 동양조리학과 겸임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조리명장은 국내에 아직 8명 밖에 돼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증서 휘장 명패와 함께 일시 장려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고용부는 ‘예비 대한민국명장’이라 할 수 있는 우수 숙련기술자 49명과 산업현장의 특화된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숙련기술전수자 4명도 각각 선정했다.

사윤정 기자 suj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