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성료

2012-10-20     연봉은
동서식품(주)(대표 이창환)은 지난 8일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의 작품 공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국내 대표 여성 대상 문학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4개월 동안 작품 공모를 받아 전국 각지에서 총 1만9270편의 응모작을 접수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응모 연령층이 10대에서 80대까지 넓어졌으며, 학생과 주부 등 응모 대상이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공모작들은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0월 31일 수상작이 선정된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기초심사에서는 ‘제 9회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소설부문 금상을 수상한 작가 구자인혜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인 이광복 작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오는 23일 진행될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제 8회와 9회 동서커피문학상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교수 겸 문학평론가 이태동 작가와 동국대학교 총장 홍기삼 작가 등 권위 있는 문학계 인사들이 위촉됐다.

수상작 시상식은 11월 20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대상 수상작의 상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2배 상향하는 등 총 504명의 수상자에게 7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윤정 기자 suj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