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 부정유통 방지 대책마련 토론회 개최

2012-11-26     김상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지난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수입쌀 원산지 표시 위반 등 공매단계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부정 유통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 연구기관과 학계 관계자, 수입쌀 공매업체, 중간 판매업체 등 외부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부정유통 관리 강화를 위한 수입쌀 유통 이력제 도입, 소매단계 판매대장 기록 의무화, 공매자격 강화 및 부정유통 위반업체 제재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aT에 따르면 최근 국내 쌀 생산량 감소로 밥쌀용 수입쌀 수요가 늘어나면서 부정유통과 원산지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사에 등록된 공매업체보다는 소매 단계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aT는 현재 수입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공매업체에 판매관리대장 기록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부정유통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장희 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