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악재로 식품·외식시장 침체되지 않길

2005-10-20     관리자
철새 이동철과 감기의 계절을 맞아 또다시 조류독감이 전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 이로 인해 국내에서 닭고기, 오리고기를 주 메뉴로 하는 외식업소들이 또 한번 긴장. 이미 9월부터 조류독감의 여파로 현재는 매출의 20~30%가 하락된 상태.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최초 발생시에 80%까지 매출이 하락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상태”라며 “14일 발표된 조류독감 주의보에 의한 특별한 매출변동도 없었다”고 안도의 한숨. 한편 이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된다는 등의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덕”이라며 “매출 하락폭이 적어 안심은 되지만 식품·외식 전반에 걸친 잇단 악재가 업계 전반의 침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 된다”며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