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범죄피해자 자립 지원 나서

수익금 전액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에 사용

2013-02-18     관리자
굽네치킨(㈜GN푸드, 대표이사 홍경호)이 범죄 피해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도우미로 나선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범죄피해자의 취업와 자립 지원을 위한 ‘굽네치킨 스마일점’을 오픈했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교육 등 굽네치킨의 전폭적인 지원과 법무부 등록 범죄피해자지원법인인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의 출자금으로 설립된 굽네치킨 스마일점은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 5명이 직원으로 고용돼 직접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굽네치킨은 이번 스마일점 오픈을 계기로 범죄 피해자들의 취업과 자립 지원을 위해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매장의 운영 수익금 전액은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사업에 재투자하거나 피해자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업식은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법무부와 대검찰청 관계자, 연예인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장희 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