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 시기의 대기업 에일맥주 출시

2013-08-23     관리자
○… 국내 맥주시장의 96%를 차지하고 있는 양대 맥주 대기업이 라거 일변도에서 탈피해 에일 맥주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이트진로는 오는 9월 초 ‘퀸즈 에일’이라는 에일맥주 제품을 출시할 계획. 오비맥주 역시 연말쯤 에일맥주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마침 정부가 소규모 맥주제조자가 생산한 맥주의 외부유통을 허용하고 과세표준을 제조원가의 80%에서 60%로 완화하는 내용의 주세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중소맥주제조자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이란 전망.

중소 맥주제조자가 각고의 노력으로 에일맥주 중심의 차별화에 나서고 있고 주세법 개정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대기업의 에일맥주 출시 시기가 미묘하다는 지적도.

즉 맥주시장 다변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업체에 에일맥주를 맡겨야한다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