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락] “정직한 맛과 착한 가격으로 국민 브랜드 만들겠습니다”

명정길 뽕뜨락피자 (주)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

2014-03-04     김상우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피자 업계에 몸 담아온 명정길 (주)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는 실무형 CEO다. 그는 신규 매장이 오픈할 때면 직접 방문해 업무를 돕는 것이 예사다. 중국 지린성 매장을 오픈했을 때는 직원들에게 서비스와 피자 제조 기술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제가 피자 업계에 뛰어들게 된 건 군 입대 전 유명 피자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군 제대 후에는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했고 이후에는 자체 브랜드를 설립했습니다. 가장 아래 단계에서부터 직접 경험해봤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신경을 쓸 수 있는 것이죠.”

명 대표는 원래 프랜차이즈 사업을 염두하고 브랜드를 론칭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피자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개인 브랜드를 열심히 운영하고자 했던 것. 그러나 명 대표의 매장이 승승장구하자 가맹을 원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결국 가까운 지인을 위해 시작한 가맹사업이 지금은 수백 개의 매장을 이끄는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변모했다.뽕뜨락피자를 통해 바른 음식을 착한 가격으로 선보이고자 하는 명 대표는 고객과 가맹점주들에게 정직한 기업으로 인식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보였다.

“고객이 잘 살아야 기업도 잘 사는 것입니다.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는 제품으로 소비자 물가 인상에 영향을 적게 주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고 고객의 사랑은 사회에 환원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