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없이 검토만 거듭하는 식품안전정책

2006-07-21     관리자
식약청에서 마련한 ‘어린이 건강을 위한 바른 영양, 안전한 식품 토론회’에는 각 협회와 업체, 기자들만 모여앉아 발표와 토론을 벌였는데. 정작 주인공인 어린이들은 없고 발표자들은 단편적인 식품안전에 관한 통계현황, 사례 등 자료발표만으로 일관. 실질적으로 나오지도 않은 정책과 검토할 정책만 무성한 가운데 식약청은 의견을 검토하고 정책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식품문제는 방대한 문제고 완결날 수 없을 뿐더러 오늘보다 내일이 나으면 된다는 말을 하지만 실천과 노력이 없으면 나아질 가능성도 미지수. 여전히 아이들이 안전한 식품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날은 멀기만 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