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과 외식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인기

2014-08-18     이원배
관광과 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외식 매장이 각광받고 있다.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먹는 맛있는 음식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기 때문이다. 놀이와 먹을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 매장을 소개한다.

부산바다가 한눈에 ‘엔제리너스커피 부산송정2호점’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부산에 위치한 엔제리너스커피 부산송정2호점은 송정해안가의 뛰어난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5층짜리 건물 전체가 엔제리너스커피로 돼있어 층마다 다른 바다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접근성이 좋고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돼 부산으로 떠난 여름 휴가객들은 한번쯤 들러 탁 트인 바다 앞에서 향긋한 한 잔의 커피를 즐기기 좋다.

서울 시민의 친숙한 피서지 ‘롯데리아 뚝섬수영장 특설점’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뚝섬유원지 수영장은 편한 접근성과 저렴한 입장료 덕분에 여름철 내내 사람들로 붐빈다.
올 여름 뚝섬수영장에 첫 선을 보인 롯데리아 뚝섬수영장 특설점은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팩 제품 메뉴로 피서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랏츠버거세트와 새우버거세트로 구성된 2인팩을 1만3천원에, 한우불고기버거세트와 랏츠버거세트, 불고기버거세트, 새우버거세트로 이뤄진 4인팩을 2만6900원에 판매한다. 팩 제품 속 콜라는 모두 라지 사이즈이며 일반 포테이토 대신 양념감자가 포함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서울 도심 속 뚝섬수영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간편하면서도 든든히 배를 채우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자리 잡은 ‘파리바게뜨 전주한옥마을점’
전주한옥마을은 바다와 계곡으로 대표되는 일반적인 휴가 대신 조용한 분위기와 다양한 음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전주시 완산구 교동 한옥마을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는 2층 기와집 형상의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옥이 즐비한 주변과 이질감 없이 어울리는 이곳에서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번잡한 피서지와는 달리 차분히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세계 유일의 좌식 매장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점’
스타벅스 경주보문호수점은 경주 보문관광 단지에 위치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개점 한 달 만에 방문객수 2만 명을 돌파 하면서 경주 내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경주보문호수점은 전통적 이미지와 보문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을 스타벅스의 커피 문화 속에 녹여내는 것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1층은 커피 하우스 느낌이 풍기도록 커피 기기 및 원두를 전시하는 특별 공간을 조성했으며, 2층은 신발을 벗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좌식 공간으로 전통미를 살렸다.

임윤주 기자 lyj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