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도시락이 해롭다는데

2014-09-23     관리자
○…바쁜 일과에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 업체들이 난데없는 대장균 검출 소식에 긴장. 한국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되는 30개 도시락을 조사한 결과 3개의 도시락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9개에선 과다한 양의 나트륨이 검출됐다고 주장. 한 술 더 떠 외식업체 도시락 내에 나트륨 함량이 대부분 하루 영양소 기준치인 2천mg을 초과한다며 이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 또 일부 도시락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기준치의 2배를 넘었다며 건강에 해롭다고 강조. 하지만 도시락을 공급하는 외식업체는 간편식의 특성상 맛을 위한 적당한 나트륨과 지방 등은 무조건 빼지 못한다는 입장. 도시락을 즐겨 먹는다는 한 소비자도 “건강을 위해서라면 시중에 먹을만한 음식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