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HVP 안전성? MSG 파동 다시 오나?

2015-02-27     관리자
○…최근 한 소비자단체가 시중에 판매 중인 MSG 무첨가 가공식품이 MSG 대신 감칠맛을 내는 HVP(식물성 단백질 가수분해물)를 넣었다며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논란. 이 단체는 MSG 무첨가 가공식품 12개를 한국식품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에 HVP가 들어 있어 무첨가 마케팅은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 그러나 HVP는 콩이나 옥수수 등 식물성 단백질을 산으로 가수분해해 얻는 아미노산액으로 규정상 식품 첨가물이 아닌 식품의 원료 중 하나로 분류.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전문가가 지적하는 HVP 안의 MCPD(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는 기준치 1ppm보다 낮아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반박. MSG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은 업계가 괜한 불똥에 곤욕을 치르는 건 아닌지 전전긍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