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레 오비맥주 사장의 힘겨운 ‘첫 만남’

2015-03-23     식품외식경제

○…오비맥주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지난 13일 기자와 주최 측 관계자들이 꽉 들어찬 가운데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오비맥주 사장이 쏟아지는 질문에 답변하느라 진땀. 급기야 주최 측은 일정을 이유로 질문을 차단해 “이럴 거면 뭐하러 불렀냐”는 기자들의 항의가 속출. 오비맥주 관계자는 “프레이레 사장이 원래 이런 자리를 내켜하지 않았지만 퍼블리시티 강화를 위해 어렵게 만든 자리”라고 진화했지만 역부족. 원래 이날은 오비맥주의 청소년음주 예방 캠페인 협약식을 홍보하는 자리로 프레이레 사장은 업무 관련 질문은 받지 않을 계획이었다고. 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 사장 교체인데 취임 100일이 되도록 언론 접촉을 하지 않은 것은 한국 환경을 이해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