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값?’ 이제는 비싼 ‘검 값!’

○…20년 전인 1995년 식품가격과 현재 가격을 비교한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 연합뉴스는 식음료업체 7곳의 대표 상품 11가지의 가격변동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 조사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쥬시후레시 검의 경우 1995년 200원에서 2015년 1천 원으로 400%나 올랐다고. 1983년 출시한 과자 빼빼로도 300원에서 1200원으로 300% 인상.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농심의 스테디셀러 새우깡도 300원에서 1100원으로 267%나 올랐고 오리온 초코파이는 한 상자(12개) 가격이 1800원에서 4800원으로 167% 비싸졌다고. 이에 대해 식품업계 관계자는 “인건비와 판매관리비 상승 등의 요인이 크기 때문에 단순히 원료값 변동추이와 비교해 과도한 인상이라고 보는 건 맞지 않는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