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만 꽂으면 딸기우유로 변신

동원F&B ‘밀크앤 퍼니스트로우’

2006-08-25     김병조
동원F&B(대표이사 김해관)가 흰 우유를 딸기우유, 초콜릿우유, 바나나우유로 바꿔주는 빨대형 제품 ‘밀크앤 퍼니스트로우’를 독점 수입해 출시했다.

호주 유니스트로(Unistraw)사가 개발한 ‘밀크앤 퍼니스트로우’는 빨대 안에 우유 맛을 바꿔주는 독특한 알갱이가 들어 있는 제품이다. 흰 우유에 퍼니스트로우를 꽂고 빨아 마시면 바로 원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퍼니스트로우의 종류는 딸기맛, 초콜릿맛, 바나나맛 등 3가지다.

퍼니스트로우에는 합성보존료나 인공색소가 일절 들어 있지 않아 흰 우유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퍼니스트로우 담당 BM 전성기 대리는 “흰 우유에 분말을 타 마시는 형태의 기존 제품보다 훨씬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 퍼니스트로우의 강점”이라며 “세계적인 식품박람회(ANUGA, FMI, ISM)에서 상품성이 인정된 국제 특허 상품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크앤 퍼니스트로우는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에 이어 4번째로 우리나라에서 발매되는 것이며 현재 호주와 남아공에서는 맥도널드 해피밀세트에 포함될 정도로 어린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18개국에서 퍼니스트로우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밀크앤 퍼니스트로우는 10개입 1세트가 2500원, 20개입 1세트가 4800원이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