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중앙회 “비례대표 의원 배출하겠다!”

창립50주년 정기총회…‘동행 50년 비상하는 100년’ 선언

2015-05-27     이인우 기자

(사)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내외빈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외식인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제갈창균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세계적인 저성장기를 맞아 많은 회원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칙이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갈 회장은 이어 “회원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단체, 비전을 제시하는 단체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직능인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의원이 나와야 한다”며 “내년도 총선에서 60만 외식 경영자와 300만 외식업 종사자를 대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동행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정기총회는 김장환·손청차·고인식 전 외식업중앙회장을 비롯, 전병헌·이상직·박병석·강석훈·정세균·길정우·서영교·김용태 의원(무순) 등 정계 인사와 박대섭 한국외식경영학회장(상명대 교수) 등 학계 인사,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본지 발행인), 전국 40개 지회 임원진 등이 대거 참석했다.

외식업중앙회는 기념식에 이어 2015년도 주요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