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요리 많이 먹겠어요?’

2015-07-17     식품외식경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이 곤충의 식량자원화를 위해 여러 행사를 벌이고 있으나 외식업계에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반응. 농식품부는 지난 14~16일 경기도 과천 마사회에서 곤충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앞서 농촌진흥청도 식용곤충 우리말 이름짓기 공모전에서 고소애라는 새 이름을 얻은 밀웜 등을 활용한 피자와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를 발표. 하지만 대다수 외식업체 관계자들은 “실제로 곤충요리를 메뉴로 올리지는 못할 것”이라며 “곤충 애벌레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를 분쇄하거나 국물을 내 사용한다 해도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덜어주기 힘들 것 같다”고 이구동성. 하지만 농식품부는 올 하반기 식용곤충에 귀뚜라미를 추가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