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수도권 벗어나 전국구 꿈꾼다

호경에프씨, 부산지역 창업설명회
신규 브랜드 런칭 등

2006-08-31     관리자
(주)호경에프씨(대표 이용재)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초전에 들어갔다.
돈가스, 우동, 초밥 전문점 ‘코바코’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부산지역 창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부산공략의 몰두하고 있으며 화로구이 전문점 '옹박골'을 런칭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모델의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인천 작전동에 직영점을 오픈, 테스트 영업을 해 온 옹박골은 소고기를 삼겹살처럼 얇게 썰어 구워, 다섯 가지 쌈에 싸먹는 ‘우삼겹쌈밥’(8000원), ‘매운돼지갈비’(8000원) 등을 주력메뉴로 한다.
현재 180여개 매장이 영업중인 코바코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생계형 브랜드지만 높은 수익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자체적인 생산, 물류시스템으로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하고 있다.

또 웰빙열풍을 반영, 최근에는 건강한 참맛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돈가스를 염지할 때 20여가지의 한방약제를 첨가하고 연간 1~2회 신메뉴 출시를 통해 돈가스, 우동, 초밥 등의 메뉴에 있어 전문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돈가스 전문점의 경우 개인업소들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메뉴개발과 수퍼바이저 확보 및 교육, 조리교육장, 물류설비 등 각종 프랜차이즈 매뉴얼 확립에 중점적인 투자를 해 온 호경에프씨는 원가절감을 위해 자제적인 중간물류유통 기지 및 생산라인 확보를 통해 원가절감을 꾀하는 한편 신선하면서도 저렴한 식재료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하반기 호경에프씨는 서울, 수도권에 집중된 매장을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경기도를 비롯해 부산지역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옹박골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 가맹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수진 기자 starssj@